1조 대어 시그니쳐타워 KB자산운용이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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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서울 을지로 프라임급 오피스인 시그니쳐타워의 새 주인으로 결정됐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시그니쳐타워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B자산운용을 선정했다.

KB자산운용이 제시한 인수가액은 3.3㎡당 3400만원으로, 연면적(9만9991㎡) 환산 시 총 1조원 수준이다.

KB자산운용은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의 자금을 모은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시그니쳐타워를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11년 준공된 시그니쳐타워는 서울 을지로의 대형 오피스이자 트로피 애셋(상징성 있는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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