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19초88 金… ‘아시아 볼트’ 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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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0m 대회신 이어 200m 亞 타이 “아드레날린 나와 더 따고 싶었다” 푸리폰 분손(태국)이 27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200m 결선에서 아시아 타이기록(19초88)으로 우승한 뒤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의 ‘번개 세리머니’를 따라 하고 있다. 나고야=신화 뉴시스 괜히 ‘태국 볼트’가 아니었다. 푸리폰 분손(20)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00m, 200m에서 연일 기록 잔치를 벌이며 아시아 최강 스프린터로 우뚝 섰다. 분손은 27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00m 결선에서 19초88로 아시아 타이기록을 썼다. 200m에서 20초의 벽을 무너뜨린 아시아 선수는 2019년 같은 기록을 남긴 셰전예(33·중국)와 분손 두 명뿐이다. 이 종목 은메달 황유원(21·중국)은 20초45로 분손보다 0.5초 이상 늦었다. 육상 단거리는 보통 0.01초 단위로 순위가 갈린다. 분손은 앞서 준결선에서는 20초10으로 대회 기록을 새로 썼다. 분손은 100m에서도 등장할 때마다 신기록을 세웠다. 분손은 100m 예선에서 자신의 올 시즌 최고기록인 9초95를 기록한 뒤 준결선에서 대회 기록(9초91)을 깼다. 그리고 25일 결선에서 이를 또다시 경신하며 9초90으로 우승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 이번 대회 분손보다 빨리 100m를 뛴 건 2021년 도쿄 올림픽 당시 쑤빙톈(37·중국·9초83)뿐이다. 아시안게임 같은 국제종합대회에서 새 기록을 쓰며 우승하는 건 분손이 ‘큰 무대 체질’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분손은 “아시안게임이라고 다를 것은 없었다. 아드레날린이 좀 더 나왔고 좀 더 신나서 금메달이 더 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금메달과 더 많은 기록이 목표다. 얼마나 빨리 달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더 많은 기록을 노릴 것”이라고 했다. 특히 기록 경신 가능성이 큰 종목은 200m다. 분손은 이번 대회 결선 때 초속 0.3m의 맞바람을 안고 뛰었다. 뒷바람의 도움을 받는다면 기록을 단축할 여지가 크다. 분손은 스타트보다는 최고 속도와 그 속도를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 역시 100m보다 200m에서 기록을 새로 쓸 확률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일본, 중국의 스프린터들을 넘어선 분손의 시선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한다.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기록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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