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5일간 한류 문화 여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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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행사장 전경.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독립기념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문화산업박람회인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닷새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K컬처,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한류 문화 콘텐츠의 다양성과 산업적 가치를 조명한다.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편안하며, 모두가 즐기는 박람회’를 목표로 전시 체계를 재편하고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확충했다.박람회 기간 주무대에서는 3일 K록(Rock) 콘서트, 4일 K-OST 콘서트, 5일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 6일 외국인 축제와 폐막식이 연이어 펼쳐진다.K푸드, K웹툰, K팝 등 3대 핵심 산업전시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역 산업 기반과 잠재력을 반영해 이들 3개 분야로 압축 재편한 산업전시관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K푸드관은 ‘전통에서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장류와 전통 식문화를 미디어와 실물로 전시했다. 명인 전통 음식 체험 시식 코너와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연계 수출상담 부스를 마련해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K웹툰관은 충남 작가 특별전과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통해 지역 콘텐츠 경쟁력을 선보였다. 관람객의 얼굴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인공지능(AI) 로봇팔 캐리커처와 작가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K팝 팝업 전시관인 ‘Be the K’는 관람객이 AI로 곡을 만들고 가상 아이돌로 변신하는 6단계 체험을 진행 중이다. 영어·중국어·일본어 3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다.장기수 천안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성한 산업전시관이 한류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단순 관람을 넘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박람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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