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원 냈는데 엉망”…이상준, LA 스탠드업 공연 논란 사과

1 week ago 10

“21만원 냈는데 엉망”…이상준, LA 스탠드업 공연 논란 사과

이상준. 사진| 스타투데이 DB

이상준. 사진| 스타투데이 DB

개그맨 이상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 이후 불거진 음향 논란과 공연 내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상준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공연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했다고 기억되는 공연 중에 LA 공연은 무조건 포함될 정도로 즐겁게 했다”며 “그런데 공연 끝나고 공연 중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는 걸 확인했다.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연구하고 공부하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고 정말 큰 웃음을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상준은 지난 2일 미국 LA USC 보바드 오디토리엄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이상준쇼’를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 공연은 1700여명의 관객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관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맨 앞줄 티켓을 150달러(약 21만 3천원)에 구매했다”며 “공연 당일인데도 전날 미국에 입국해 공연장을 점검하지 않았고, 음향 시스템 상태도 엉망이라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들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관객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후 재차 글을 올리며 “하루 만에 조회수가 무려 130만회를 넘고 많은 분이 공감해 주시는 걸 보면 저만 불편했던 게 아니라는 생각에 큰 위로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더 화가 난다. 이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면 이상준씨 본인이나 공연 관계자 중 누군가는 분명 이 문제를 인지했을 텐데, 아직까지 제대로 된 설명이나 사과 한마디가 없다는 점이 너무 실망스럽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173달러(약 24만 5천원)에 티켓을 구매했다며 “음향이 안 좋아서 잘 들리지도 않고, 10분 늦게 무대에 등장하는 배짱은 뭐냐”라고 지각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공연 내용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한 관객은 “어제 쇼의 내용은 1980년대에 중·고등학생이나 즐겼을 법한 수준의 성적 농담”이라며 “그마저도 유튜브에 올려놓은 내용의 재탕”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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