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영업 중” SNS서 위조지폐 판매…한은 위폐 인수량 20배 급증

1 week ago 16

지난해 9716장·4억 7664만 원…5만 원권이 전체의 97.7% 위폐 확인 앱 개발·유지에 1억 원…4년 연속 ‘개선’ 판정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이 경찰 부스에서 위조 지폐 판별 체험을 하고 있다. 2026.7.14 ⓒ 뉴스1 지난해 한국은행이 수사기관에서 넘겨받은 위·변조지폐가 1만 장에 육박하며 1년 새 약 20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SNS에서 위조지폐 판매 게시글이 버젓이 올라오는 가운데 발권기관인 한은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한국은행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이 수사기관으로부터 인수한 위·변조지폐는 총 9716장으로 2024년(483장)의 20.1배에 달했다. 금액은 4억 7664만 5000원으로 전년(463만 원)의 약 103배였다.인수 물량은 2020년 481장, 2021년 662장에서 2022년 68장으로 줄었고 2023년에도 98장에 그쳤다. 이후 2024년 483장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1만 장 가까이로 급증했다.지난해 인수한 위·변조지폐 가운데 5만 원권은 9488장으로 전체의 97.7%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1만 원권 221장, 5000원권 7장이었다.의원실은 지난해 5만 원권 인수 물량이 크게 늘어난 배경으로 대규모 위폐 제조 사건을 꼽았다. 2024년 9월 충남 아산에서는 컬러프린터로 5만 원권 위조지폐 9188장, 4억 5940만 원 상당을 만들어 가상자산과 바꾸려던 일당이 적발됐다.다만 수사기관에서 넘겨받은 인수 물량은 한은이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하거나 금융기관이 발견해 신고한 위폐 통계와는 구분된다.지난해 발견 물량은 103장으로 전년(147장)보다 29.9%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사기관으로부터 22장을 인수했고, 한은·금융기관의 발견 물량은 41장이었다.이런 가운데 이달 6~8일 SNS를 모니터링한 결과 위조지폐 판매 게시글 십수 건이 포착됐다. 게시글에는 ‘위폐최다물량’, ‘24시간 영업중’ 등 노골적인 판매 홍보 문구가 등장했다.게시물에 적힌 텔레그램·카카오톡 계정으로 연락하면 판매자와 연결돼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위조지폐 구매를 시도할 수 있는 구조였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한은의 대응이 위폐 식별 요령을 안내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대책도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 개편이었다고 지적...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