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총체적 난국에 빠진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애틀랜타는 지금 김하성을 고쳐서 쓸 여유가 없다.
애틀랜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양 팀의 3연전 중 2차전.
이날 애틀랜타는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이 제외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선발 유격수로는 호르헤 마테오가 나선다. 머우리시오 듀본은 5번, 좌익수.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 지난 1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는 김하성의 타격 성적이 매우 처참하기 때문. 김하성은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068 출루율 0.171 OPS 0.239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시장에서 대박을 노리지 못하는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매우 좋지 않은 성적.
또 애틀랜타에게는 현재 김하성을 고쳐 쓸 여유가 없다. 최근 부진으로 지구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기 때문.
애틀랜타는 지난 1일까지 시즌 49승 34패 승률 0.590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으나, 필라델피아와의 격차는 단 2.5경기.
한때 10경기에 가까운 안정된 리드를 벌렸으나, 최근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며 추격을 당했다. 이에 김하성을 고쳐 쓸 여유가 없다.
애틀랜타는 이날 레이날도 로페즈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애틀랜타는 최근 4연패 뒤 1승, 그리고 또 3연패에 빠져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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