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심수현이 30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베트남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부천=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인천 신한은행 가드 심수현(23·168㎝)이 돌아온 친정팀에서 활약을 다짐했다.심수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포워드 최이샘(32·부산 BNK 썸)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첫 시즌(2022~2023시즌)을 마치고 BNK로 트레이드된 지 3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BNK서 3시즌 동안 총 65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끌어올린 뒤의 트레이드라 첫 이적을 경험한 3년 전과는 느낌이 다르다.이적 후 치른 첫 공식경기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심수현은 30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서 19분21초를 소화하며 11점·9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쳐 팀의 105-27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경기 후 “트레이드를 통해 돌아왔으니 당연히 잘하고 싶고, 뭔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크다”며 “처음 트레이드 됐을 때만큼 기분이 이상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5월 심수현이 팀에 합류하자마자 체중 감량을 지시했다. 심수현은 2달만에 6㎏을 감량했다. 골격근량을 최대한 유지하며 체지방을 줄여야 했기에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심수현은 “휴식일에도 하루에 한 끼만 먹기도 했다. 운동이 끝나고 오후 6시쯤 밥을 먹어도 그 이후 군것질을 하지 않았다”며 “외박을 나갔을 때도 양을 조절해서 먹었다. 운동할 때 힘이 떨어진다고 느끼면 밥을 더 먹는 대신 국은 먹지 않는 식으로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구를 시작한 뒤 처음 경험하는 몸무게다. 확실히 몸이 가벼워졌다”며 “이제 골격근량을 늘려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며 미소지었다.코칭스태프와 궁합도 좋다. 최 감독과 이경은 코치는 현역 시절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가드였다. 심수현은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세밀한 부분까지 잡아주신다”며 “특정 상황을 설정하고 패스를 해야 하는 방향까지 설명해주신다. 아직 어렵기도 하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고 말했다. 수비와 관련해서는 “키가 작은 편이라 상대 선수가 밀고 들어올 때 버티는 요령이 필요하고, 가끔씩 공을 보다가 사람을 놓치는 부분도 보완해야 한다”고 짚었다.목표도 분명하다. 심수현은 “우선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 시즌 많이 뛰...
‘2번째 트레이드→독한 체중감량’ 신한은행 심수현, 몸과 마음 모두 달라졌다…두 특급가드 지도에 함박웃음 [SD 부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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