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6400억달러 벌었는데 6000달러 안줬나…‘오디세이’ 바이킹선 수리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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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2억6400억달러 벌었는데 6000달러 안줬나…‘오디세이’ 바이킹선 수리비 논란 바이킹선 소품 대여 후 상당한 손상“수리·장비 교체 등 6000달러 청구” 제작사 “지급 완료”, 양측 입장 팽팽 영화 ‘오디세이’ [유니버설 픽쳐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작 영화 ‘오디세이’ 촬영에 사용된 전통 바이킹선이 손상된 채 반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선박을 대여해 준 스웨덴의 한 바이킹 센터 측은 수리비 지불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제작사인 유니버설 피처스는 이미 결제가 완료되었다며 대립하고 있다.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스웨덴 중부의 ‘베름란드 바이킹 센터(Värmlands Viking Center)’ 회장 페테르 올라우손(70)은 2024년 말, 유니버설의 자회사로부터 ‘찰리스 테일(Charlie’s Tale)’이라는 가제의 프로젝트에 전통 바이킹 복제품 선박을 대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시골 마을의 작은 역사 관광지였던 바이킹 센터로서는 할리우드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뜻밖의 기회였다.해당 선박은 1998년 지역 바이킹 동호인들이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약 18m 길이의 ‘글라드 아브 길베르가(Glad av Gillberga)’호로, 평소 학생들과 관광객들의 체험용으로 쓰이던 배다.센터 측이 NYT를 통해 공개한 계약서에 따르면, 제작사 측은 선박을 ‘양호한 상태’로 반납해야 하며 ‘통상적인 마모’ 이외의 손상에 대해서는 수리비용을 부담하기로 약정했다.그러나 지중해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선박의 상태는 심각했다. 선체에는 균열이 가 있었고 삭구(로프 등) 일부는 교체가 필요했으며, 전면적인 재도색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수리에 나선 올라우손 회장은 지난해 12월, 자재비 등 수리비에 해당하는 6000달러(한화 약 880만 원)의 청구서를 영화의 해양 코디네이터에게 발송했다. 영화 ‘오디세이’ 촬영에 대여된 바이킹 센터의 배. [페테르 올라우손] 올라우손 회장은 “당초 9000달러였던 청구액을 성탄절 전에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6000달러로 낮춰 청구했으나, 아직 돈을 받지 못했다”며 “선박 수리로 인해 올해 여름 운항이 지연되면서 센터의 수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토로했다.반면 영화 제작사인 유니버설 측은 이 같은 주장을 즉각 반박했다. 유니버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자사 기록에 따르면 해당 선박 수리비를 포함한 모든 인보이스 대금은 전액 지불 완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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