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물가 꺾였을까…7월 물가지표에 쏠린 눈[재경부·기획처 주간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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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02 오전 6:00:04 수정 2026-08-02 오전 6:00:04 가 가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번주(3~7일)에는 두 달 연속 3%대에 머문 소비자물가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는지 가늠할 수 있는 7월 물가지표가 공개된다. 중동발 고유가 충격이 정점을 지났다는 관측 속에 석유 최고가격제 인하 효과가 어느 정도 반영됐을지가 관건이다. 고령층 고용 실태를 보여주는 부가조사와 부총리 주재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도 예정돼 있다. (사진=연합뉴스)국가데이터처는 4일 ‘2026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올라 2023년 12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이끈 것은 석유류로, 국제유가 상승 여파에 24.7% 급등하며 전체 물가를 0.93%포인트 밀어 올렸다. 관건은 정책 효과의 반영 시점이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가 6월 물가 상승률을 0.4%포인트 낮춘 것으로 분석했다. 6월 말 최고가격이 리터당 150원 인하되면서 주유소 판매가가 2000원대 초반에서 1800원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고, 중동 정세 완화로 국제유가도 배럴당 70달러대 초·중반까지 떨어진 상태다. 한국은행도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 물가안정 대책의 영향으로 7월 상승률이 6월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3%대 진입 석 달째를 피할 수 있을지가 이번 발표의 최대 관심사다. 같은 날 제1차관 주재로 제72차 물가관계차관회의가 비공개로 열린다. 재정경제부는 오전 9시 30분 세종청사에서 백브리핑을 열어 물가 흐름에 대한 정부 판단과 대응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5일에는 ‘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가 나온다. 55~79세 고령층의 경제활동 최신 현황을 보여주는 자료다. 청년층 고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령층이 노동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취업 형태 변화가 함께 주목된다. 6일에는 부총리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오전 10시 무역보험공사로 자리를 옮겨 제15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연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14차 위원회에서는 소부장 산업 경쟁력강화 기본계획(2026~2030년)이 의결되며 2030년까지 소부장 특화단지 10개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이번 회의에서는 후속 이행 과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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