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문턱 세우자…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주춤

1 week ago 9

코스피가 전날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기록한 3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이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된 첫날 대표 상품의 거래량이 전날보다 70% 이상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면서 관련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가격도 50~60% 치솟았지만 거래 열기는 이전보다 크게 둔화했다. 31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집계한 결과 KODEX·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등 대표 ETF 4종의 이날 거래량은 총 2억3641만좌로 나타났다. 전날 거래량 9억1606만좌보다 74.2%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크게 줄었다. 이날 4개 상품의 거래대금은 총 2조4228억원으로, 전날 6조8241억원보다 64.5% 감소했다. 지난 29일 기록한 거래량 10억7802만좌, 거래대금 8조5797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78.1%, 71.8% 줄었다. 기본예탁금 강화 직전인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거래일간 하루 평균 거래량은 7억2358만좌, 거래대금은 6조3253억원이었다. 제도 시행 첫날 거래량은 이보다 67.3%, 거래대금은 61.7% 적었다. 상품별로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거래량이 전날 4억8890만좌에서 이날 1억1907만좌로 75.6%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3조6254억원에서 1조2203억원으로 66.3% 줄었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거래량은 1억9854만좌에서 5337만좌로 73.1% 감소했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1억6198만좌에서 4334만좌로 73.2%,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6665만좌에서 2063만좌로 69.0% 줄었다. 대표 상품 4종 모두 거래량이 전날의 4분의 1 안팎으로 감소한 셈이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기초지수가 각각 26.81%, 29.95% 급등한 가운데 거래량이 감소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KODEX와 TIGER의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ETF는 각각 51.17%, 51.18% 상승했다.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KODEX가 58.04%, TIGER가 59.81% 올랐다. ETF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거래량보다 거래대금 감소 폭은 작았다. 개인투자자의 단기 매매 수요가 이전보다 뚜렷하게 위축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