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WHC)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2026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포럼’(2026 World Heritage Young Professionals Forum) 개회식을 연다.

1995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사전행사로 개최돼 온 이 포럼은 이번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7월 19~29일)와 연계해 진행된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선발된 32명의 청년 전문가(23~32세)가 21일까지 9일간 서울, 수원, 경주, 부산 일대의 세계유산을 답사한다.
포럼의 주제는 ‘세계유산, 공동체, 교육: 변화의 주체로서 청년 역량 강화’다. △지역사회와 사람 중심의 세계유산 관리 △세계유산 교육과 연구 및 학습 역량 강화 △세계유산의 핵심 주체로서의 청년의 역할을 탐색한다.
참가자들은 창덕궁(14일), 수원화성(15일), 불국사 및 경주역사유적지구(17일) 등 대표적인 세계유산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국내외 전문가 강연과 단체 활동에 참여한다. 포럼에서의 체험과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 선언문(Youth Declaration)을 작성해 오는 20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홍현익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유산을 지켜나가는 것은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평화의 방벽을 세우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이번 포럼이 국경을 넘어 인류의 하나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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