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4’ 유세윤이 “난 일산의 위인!”이라며 고양시에서 자신을 위해 지어준 특별 기념비를 자랑한다.
12일(오늘)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세 번째 국내여행에 나서 ‘고향 특집’을 선보이는 가운데, 홍인규의 고향인 인천 월미도에 이어 유세윤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고양시 본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독박즈’는 홍인규의 추억이 담긴 인천 월미도 투어를 마친 뒤, 다음 코스로 유세윤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일산 본가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유세윤은 “홍인규가 월미도의 왕이라면 전 일산의 위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그는 “일단 우리 동네에 가면 제 이름이 새겨진 특별한 기념비가 있다”고 자랑한다.
김준호는 “진짜로 기념비가 있다고? 대박이다”라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얼마 후 유세윤은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더니 대형 기념비를 가리키면서 그 안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을 보여준다. 나아가 그는 “여기만 있는 게 아니라 화정지구 단지 곳곳에 저의 기념비가 있다”고 해 ‘독박즈’의 놀라게 했다. 대체 고양시에서 유세윤에게 왜 기념비를 만들어준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유세윤은 당시 일화를 소개하다가 “어머니에게 죄송스런 사연이기도 하다”고 해 ‘독박즈’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독박즈’는 “어머니에게 드릴 예쁜 화분을 사가자”며 한 꽃집으로 향한다. 이어 ‘꽃집’에서 파는 꽃 이름을 각자 댄 뒤, 그 꽃집에 없는 꽃이름을 말한 사람을 화분비 독박자로 하자고 합의한다. 하지만 결과를 확인한 ‘독박즈’는 예상을 빗겨가는 상황에 대혼돈에 빠진다.
특히 이날 유세윤의 어머니는 손수 만든 유세윤의 기사 스크랩북을 모두에게 공개한다. 이어 어머니는 “외아들이라 우리 세윤이의 모든 것이 소중했다”고 애틋한 아들 사랑을 내비친다. 그런데 이때 홍인규는 유세윤의 어린 시절 일기장을 보더니, “네가 SNS를 잘 하는 이유가 있었네~”라고 감탄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