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이끈 출산율 반등, 1월 11.7% 급증...합계 출산율은 ‘0.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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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이끈 출산율 반등, 1월 11.7% 급증...합계 출산율은 ‘0.99명’

입력 : 2026.03.25 15:39

출산율이 높은 일부 전남·전북 지역은 결혼이민여성 비중이 평균보다 높았으며, 다문화가정 증가와 정책 지원이 최근 출산율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 연합뉴스]

출산율이 높은 일부 전남·전북 지역은 결혼이민여성 비중이 평균보다 높았으며, 다문화가정 증가와 정책 지원이 최근 출산율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 연합뉴스]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가 약 2만7000명으로 동월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30대가 출산율을 견인한 결과다.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17명(11.7%)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1월 기준 2019년(3만271명)에 이어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1월 출생아는 2016년(-6.0%)부터 9년 연속해 줄다가 지난해 12.5%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1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1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99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증가했다.

출산율은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30대에서 증가 폭이 컸다. 인구 1000명당 출산율은 30~34세가 90.9명으로 지난해 1월(82.2명) 대비 8.7명 늘었다. 출생아 수는 19개월 연속 증가하는 추세다.

출산의 선행지표인 결혼도 증가하는 추세다.

1월 혼인 건수는 2만2640건으로 작년 동월보다 2489건(12.4%) 증가했다. 이는 1월 기준 2018년(2만4370건) 이후 8년 만에 최대 규모다.

지난 1월 이혼 건수는 720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0건(4.2%) 늘었다.

지난 1월 사망자 수는 3만245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950명(17.6%) 줄었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가 많으면서 인구는 5539명 자연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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