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한 야외주차장에서 승용차가 3m 높이 낭떠러지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영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2분쯤 전남 영광군 군남면 한 야외주차장에서 '차가 추락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운전자와 동승자는 자력으로 탈출한 상태였다.
이들이 타 있던 차량은 야외주차장 난간 끝부분과 3m 높이 낭떠러지 사이에 걸쳐져 있었다.
다행히 운전자 등은 손목 통증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국은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하다가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조 조치를 완료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