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희귀암 투병생활 공유했던 100만 팔로어…26세에 세상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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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사·부음 3년간 희귀암 투병생활 공유했던 100만 팔로어…26세에 세상 떠났다 업데이트 : 2026.08.07 10:18 닫기 투병 고통·평범한 일상 공유삶에 대한 희망 전했던 시드니 폴“나쁜 일 생겼다고 나쁜 인생 아냐” 희귀암과 싸우는 고통스러운 순간부터 친구들과 춤추고 웃는 평범한 일상까지 틱톡에 공유하며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전했던 미국 인플루언서 시드니 톨이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인스타그램 희귀암과 싸우는 고통스러운 순간부터 친구들과 춤추고 웃는 평범한 일상까지 틱톡에 공유하며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전했던 미국 인플루언서 시드니 톨이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톨의 가족은 6일(현지시간) 틱톡을 통해 톨이 약 3년간 담관암과 싸우다 전날 밤 숨졌다고 밝혔다.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면서 발생한 합병증이 사망 원인으로 전해졌다. 톨은 이번 주 초 호스피스 치료에 들어간 상태였다.유족은 “시드니가 얼마나 치열하게 싸웠는지, 또 자신의 여정을 수많은 사람과 공유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뉴욕에 거주했던 톨은 지난 3년간 항암치료를 받는 모습부터 친구들과 보내는 일상까지 암과 함께 살아가는 젊은 환자의 삶을 꾸준히 공개했다. 틱톡 팔로어는 100만명 이상, 인스타그램 팔로어도 20만명이 넘었다.톨은 몸에 남은 수술 흔적도 숨기지 않았다. 간동맥에 항암제를 직접 투여하기 위해 삽입한 펌프와 흉터가 드러나는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의 몸에서 “회복력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지난 5월에는 암이 복부와 골반 내부를 감싸는 복막까지 전이됐다고 밝혔다. 같은 달 19일 담당 종양전문의로부터 더 이상 암 치료를 하지 않고 임종 돌봄을 시작할 것을 권유받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투병 중에도 그는 춤을 추거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상을 올리며 삶에 대한 낙관을 잃지 않았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꿈꿔온 모델에도 도전해 마이애미 스윔 위크에서 열린 ‘더 케모 클럽×포스트 스윔’ 패션쇼 무대에 수영복을 입고 올랐다.톨은 지난해 팔로어들에게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영화를 보며 일상을 즐기라고 권하면서 “삶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함께 일어나지만, 나쁜 일이 생겼다고 해서 나쁜 인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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