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위-규제합리화위 포럼 “정책금융-R&D -지역정착 등 제공 인허가 통합심사-총괄 관리자 제언” 정부가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과감한 규제 완화와 재정·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직속 기구의 제언이 나왔다. 3일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규제합리화위원회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규제 합리화와 국민경제 성장’을 주제로 공개포럼을 열었다.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사진)은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단순히 반도체 공장을 늘리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전력망과 용수 체계, 인력 확보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역량도 함께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과감한 규제 특례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업이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개별 규제를 하나씩 고치는 기존 방식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재한 산업연구원 산업미래정책센터장은 반도체 업계의 규제 개선 요구 절반 이상이 8개 법령에 몰려 있고, 화학물질관리법 관련 요구만 15.4%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개별 규제만 손볼 게 아니라 관련 법령 전체를 점검하고, 규제 시행 뒤 실제 투자와 산업경쟁력에 미치는 영향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메가특구에는 기업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규제 특례와 정책 지원을 연계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최종권 서울대 건설법센터 부센터장은 기업의 투자계획과 부지·전력·용수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해 특구를 선정하고, 정책금융과 세제, 연구개발(R&D), 인력 지원에 주거·교육·의료 등 지역 정착 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개발·건축·환경·안전 관련 인허가를 통합 심사하고, 메가특구마다 총괄 관리자를 두는 방식으로 부처 간 이견과 투자 지연을 신속하게 조정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3대 메가 성공하려면, 과감한 규제 특례-패키지 지원 필요”
3 weeks ago
18
Related
KGM, 산업통상부 주관 맥스 얼라이언스 참여…상생협력 업무협약
26 minutes ago
0
SW19, 세븐틴 정한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해외 공략 본격화
36 minutes ago
1
KAMA, 한미 대미 전략투자 합의 환영…“車 통상 불확실성 완화”
37 minutes ago
0
중기부, 540억 규모 '대전 D-성장펀드' 출범
39 minutes ago
0
9월 수출 1200억달러 고지 넘었다… 반도체 603억달러 ‘역대 최고’
1 hour ago
0
a16z 크립토, 한국 첫 자체 서밋…정책부터 온체인 금융까지
1 hour ago
0
a16z·디지털에셋도 韓디지털자산 주목…"규제 명확성·실사용 관건"
1 hour ago
0
신한은행서 외부 해킹으로 2.5만명 개인정보 유출
1 hour ago
0
Tips
click
Trending
Popular
네팔 홍수 버티고 명소된 ‘기적의 초록집’…집주인이 밝힌 비밀은
4 weeks ago
82
돈·생명·게임·식량 독점…‘더 커뮤니티2’ 살벌한 생존 구조 (더 커뮤니티2)
4 weeks ago
66
베스티 ‘연애의 조건’, 13년 만에 역주행…글로벌 차트까지 접수
3 weeks ago
64
‘아시아 프로야구 최강팀 가리자’ 2026 APBC, 11월 12~15일 도쿄돔서 열린다
3 weeks ago
61
이란 前대통령 “명예롭게 전쟁 끝내야” 종전 국민투표 제안
3 weeks ago
60
24세 유명 먹방 인플루언서 돌연 사망…3일 전 건강 이상 고백
3 weeks ago
54
"소비자와 직접 만날 공간 필요 … AI·헬스케어·교육 기업, 오피스 수요 넘쳐"
3 weeks ago
52
넘어진 뒤 엑스레이는 정상인데 손목이 계속 아프다면… ‘주상골 골절’을 놓치는 이유
4 weeks ago
51
Product Engineer의 가능성과 조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에서 확인하다
3 weeks ago
50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