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4기' 손흥민, 데뷔 15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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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금 전 끝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 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프로 데뷔 15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기자 】 생애 첫 우승을 위해 결연한 표정으로 경기장에 도착한 손흥민은 예상과 달리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습니다. 결승전다운 팽팽한 긴장감 속에 먼저 기선을 잡은 건 토트넘이었습니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사르의 크로스를 존슨이 경합을 이겨내고 맨유 골문에 집어넣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우승에 먼저 한 발짝 다가선 골에 토트넘 팬들은 열광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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