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웨일즈가 '베테랑 좌완 투수' 고효준(43)의 대기록 달성과 짠물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울산은 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시즌 전적 20승 10패를 기록, 남부리그 1위 질주를 이어갔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 예정됐던 더블헤더 1차전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예정대로 열린 이날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선발 좌완 박성웅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티며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 0-0 상황에서 등판한 고효준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뒷문은 김도규가 잠갔다. 김도규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세이브째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수호했다.
특히 좌완 고효준은 이날 승리로 KBO 최고령 승리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43세 2개월 26일의 나이로 마운드에 오른 고효준은 관록의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핵심 불펜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승부처는 5회말이었다. 선두타자 노강민의 중전 안타와 김성균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박문순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서원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이날의 유일한 점수이자 결승점을 뽑아냈다.
고효준은 경기 후 울산 구단을 통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뛰며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고, 맡은 역할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시즌 끝까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원진 울산 감독 역시 "투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제 역할을 완벽히 해줬다"며 "박성웅이 선발로서 흐름을 잘 만들었고, 고효준과 김도규가 중요한 순간을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 필요한 점수를 뽑아낸 것도 의미가 크다. 이런 경기가 쌓여 팀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방에서 승리를 챙긴 울산은 이제 원정길에 오른다. 오는 6일부터 이천에서 두산과 3연전을 치른 뒤, 9일부터 LG와 3연전을 이어가는 '원정 6연전'을 통해 선두 수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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