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33)이 홍콩의 초고층 럭셔리 친정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우혜림·신민철 부부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71회 ‘같이 떠나니 행복도 두 배~’ 편에 출연한다.
우혜림은 이날 방송에서 37개월 된 아들 시우와 남편 신민철과 함께 홍콩의 친정집을 방문한다. 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이 곳은 대규모 정원과 수영장까지 갖춘 초고층 아파트.
오랜만에 친정집을 찾은 우혜림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학창 시절을 보낸 자신의 방을 찾고 기뻐하는 가운데, 그저 럭셔리한 자택에 보는 이들은 내내 감탄한다.
우혜림은 방 한쪽에 놓인 책상을 가리키며 “저기서 JYP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결과 확인했다”며 과거 기쁨의 순간을 떠올렸고, 아들 시우와 판박이인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그의 아들 시우는 ‘그랜드 마스터’인 외할아버지의 홍콩 태권도장에서 생애 첫 태권도 그룹 수업에 도전한다. 절도 있는 겨루기 자세를 보여주며 기선 제압에 나서는 한편,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척척 따라 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태권도 공인 9단 외할아버지, 6단 아빠 신민철에 이어 공인 6단 외삼촌까지 ‘도합 21단’ 태권 가족의 피를 이어 받아 우월 유전자의 힘을 보여준다.
한편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싱글 앨범 ‘2 Different Tears’로 데뷔한 혜림은 ‘Be My Baby’, ‘Like this’, ‘Why So Lonely’ 등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팀 해체 후에는 개인 활동과 함께 학업에 매진하며 개인의 삶을 즐겼고,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 대표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2020년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KBS 월드 라디오 ‘혜림의 원더 아워스’ DJ를 비롯해 ‘슈돌’에서는 육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아이돌에서 작가 겸 번역가, 배우, 방송인까지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4개 국어 실력자로도 유명한 만큼 그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와 방송을 통해 ‘엄마표 영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