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는 최연소 다이어트 비서인 허영지가 4남매를 육아 중인 의뢰인의 다이어트를 도와주며 엄마와 딸 같은 특별한 케미를 선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다이어트 비서로 나선 허영지는 의뢰인의 과거 사진을 보고 뛰어난 미모에 놀라며 시작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의뢰인처럼) 나도 4남매를 낳는 게 꿈이다”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하지만 의뢰인은 결혼 후 4번의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서 30kg 넘게 체중이 불어났다며 속상한 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후 4남매 엄마로서의 일상이 자세히 공개되자, 영상을 보던 허영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급기야 녹화 말미에는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3남매 맘 김성은은 같은 엄마로서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상 관찰이 종료된 후 “영상을 보면서 반성하게 됐다”며 가족을 향한 의뢰인의 노고와 사랑에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고.
이처럼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일상 속, 의뢰인은 첫 끼로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인 분식 세트를 폭식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 국물이 빠지면 안 된다”며 컵라면을 곁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살찔 것을 걱정하며 면은 먹지 않고 오로지 국물만 먹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도 국물 위주로 먹는 의뢰인의 식습관이 관찰되자 이를 본 내과 전문의는 “국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한다.
한편, 허영지 또한 의뢰인을 위한 맞춤형 다이어트 솔루션을 공개하며 의뢰인이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는데. 이후 허영지가 중간 점검 차원에서 의뢰인의 집에 직접 방문하자, 의뢰인은 허영지를 위해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집밥을 준비해 감동을 더한다. 이를 본 허영지는 감탄하는 동시에 “제가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하지만 의뢰인은 “집밥을 못 먹을 거 같아서 준비했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허영지를 챙기는 면모를 보이는데. 이에 허영지 역시 친딸처럼 살뜰하게 의뢰인의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모녀 케미를 뽐내며 다이어트의 의지를 불태운 의뢰인은 어떤 놀라운 변화를 이뤄 냈을지, 허영지도 감동한 다이어트의 결과는 오늘(18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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