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투자유치 중 터진 사기 의혹…대표 사임·CFO도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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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IB]260억 투자받은 ‘큐마켓’ 운영사 애즈위메이크500억 추가 투자 유치 중 거래처·매출·잔고 이상징후투자업계 베테랑 CFO도 회사 떠나 등록 2026-08-10 오전 10:14:04 수정 2026-08-10 오전 10:14:04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식자재마트 주문·배송 플랫폼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5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던 과정에서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신규 투자자가 회사의 재무·영업 현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거래처와 매출, 은행 잔고 등 투자 판단의 기초가 되는 자료 곳곳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서다. 논란이 불거진 뒤 창업자인 손수영 대표가 사임서를 제출한 데 이어 회사의 재무를 총괄했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미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일이 애즈위메이크 한 곳의 문제를 넘어 벤처캐피털(VC) 시장의 투자심사 관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기업이 제출한 재무자료와 감사자료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주요 거래처를 직접 확인하고 은행 잔액과 매출의 실재 여부까지 대조하는 검증 절차가 한층 깐깐해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투자업계에서는 가뜩이나 신규 투자에 보수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례가 초기·성장기업의 자금 유치 문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IB 베테랑' CFO도 이탈…재무자료 신뢰성 쟁점 부각10일 이데일리 취재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애즈위메이크 CFO A씨는 최근 퇴사했다. 회사가 제시한 재무자료의 신뢰성이 이번 사태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재무 업무를 총괄하던 책임자까지 회사를 떠난 사실이 확인되면서, A씨의 정확한 퇴사 시점과 재직 당시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A씨는 지난해 10월 애즈위메이크에 합류해 회사의 재무 업무를 맡아왔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와 IB센터를 거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 HMC투자증권 PE팀 부장, 화이텍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장, 아이원벤처캐피탈 상무 등을 지냈다. 이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을 거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NH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누아엔터테인먼트 CFO를 거쳐 자리를 옮겼다. 증권사 IB와 사모투자(PE),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업계 전반을 두루 거친 인사다.A씨가 문제가 된 재무자료의 작성이나 투자자 제출 과정에 직접 관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데일리는 A씨에게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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