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미혼' 김형묵 "연애 예능 섭외 多..'사랑 처방' 통해 결혼 간접 체험했죠"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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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형묵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이번에 결혼, 가정, 사랑, 자녀를 간접 경험하면서 차세리 같은 여자가 있으면 당장 결혼하고 싶다고 했어요. 결혼과 사랑에 대해 더 긍정적이 됐죠. 예전부터 저한테 데이트 프로그램 섭외가 많이 들어왔는데 아직까진 못했어요. 그렇다고 비혼주의자는 아니에요."배우 김형묵이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이하 '사랑처방')를 통해 '남편'이자 '아빠'를 간접 체험했다."동료들이 '빨리 결혼 안 하냐'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을 정말 사랑할 것 같다고. 저는 지금 생각해도 인생에서 제일 아름다운 모습은 가정, 사랑인 것 같아요."'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김형묵은 극 중 양지바른 한의원 양동익 원장으로 분해 두 번째 아내 차세리(소이현 분)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인 애처가로 활약했다. 양동익은 어렵게 재회한 친딸 최민서(박리원 분)가 미국으로 돌아간 뒤 공허해하는 차세리를 위해 아들 양현빈(박기웅 분)에게 당부하며 차세리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했다.1999년 뮤지컬 '캣츠'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형묵은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폭군의 셰프', '빈센조', '열혈사제', 영화 '군체', '어쩔수가없다', 뮤지컬 '슈가' 등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배우 김형묵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사랑처방' 종영 소감은?▶'사랑처방'으로 삼행시를 지을 정도였는데, 너무 사랑했던 드라마다. 주기적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님들이 특히 좋았다. 나중엔 극중 상황이 진짜 가족처럼 느껴졌다. 요즘 가족 얘기가 많지 않은데, 저희는 끝까지 사랑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 게 감사했다. 주말극도 꼭 해보고 싶었다. 처음 회식 자리에 갔는데 캐릭터들이 바로 앉아있더라.-긴 호흡의 드라마는 처음 하는 것이지 않나. ▶긴 세트 촬영도 처음이었다. 연극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세트 촬영은 특히 연극처럼 쭉 끌고 가는 게 있더라.-양동익은 속물 한의사였고, 애정결핍에서 비롯된 열등감과 인정 욕구가 있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처 있는 역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그런 역을 맡게 됐다.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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