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사망자 2.9만명…코로나 때 보다 많은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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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폭염에 고령자 중심 기저질환 악화출생아 2.3만명…7년만에 최다합계출산율 0.1명 오른 0.85명 등록 2026-07-29 오후 12:00:08 수정 2026-07-29 오후 12:00:08 가 가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지난 5월 사망자 수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인 2만 9000명을 넘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이른 폭염으로 기저질환이 악화해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국가데이터처)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6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사망자 수는 2만 9573명으로 1년 전보다 1091명(3.8%) 늘었다. 5월 사망자가 2만 9000명을 넘어선 것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사망이 급증했던 2022년 5월(2만 8902명)보다도 671명 많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6.8명으로 1년 전(6.6명)보다 0.2명 올랐다.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지난 5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일수가 전년대비 3일 늘었다”면서 “기온의 극심한 변화에 고령층의 기저질환이 악화하면서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월 출생아 수는 2만 3160명으로 1년 전보다 2781명(13.6%) 늘었다. 2019년 5월(약 2만 5360명)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2020년 5월(2만 3001명)과 2021년 5월(2만 2052명)을 모두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23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늘었다. 1~5월 누계는 12만26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 6528명)보다 15.2% 많다. 5월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1년 전(0.75명)보다 0.10명 올랐다. 반등을 이끈 것은 30대다. 35~39세 여성의 출산율은 1000명당 48.1명에서 58.0명으로 20.6% 뛰었고, 30~34세도 69.7명에서 78.0명으로 올랐다. 반면 24세 이하는 2.2명에서 1.9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출산 순위별로도 첫째아 비중이 63.0%로 1.3%포인트 오른 반면 셋째아 이상은 5.3%로 1.1%포인트 낮아졌다. 2024~2025년 혼인 급증분이 첫아이 출산으로 이어지는 국면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혼인은 꺾였다. 5월 혼인은 2만 368건으로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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