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 풀체인지’ 신형 투싼 공개…더 넓고 편해진 ‘패밀리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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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더 크고 각진 디자인의 ‘풀 체인지(완전 변경)’로 돌아오는 간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차량 실물을 공개했다. 내부 공간도 넓어지고 적재 용량도 늘어나면서, ‘패밀리 카’에 더 걸맞게 변모했다. 현대차가 다음달 출시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투싼.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다음달 중 신형 투싼의 판매가를 공개하고 출시에 나선다. 대개 풀 체인지 시 수백만 원이 인상되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 모델 시작가(2844만 원)를 넘겨 3000만 원대부터 가격이 매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 위한 SUV…더 크고 넓어졌다 현대차가 18일 경기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신형 투싼을 언베일링(실차 공개)하는 모습. 파주=최원영 기자 o0@donga.com 현대차는 18일 경기 파주시의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준중형 SUV인 ‘디 올 뉴 투싼’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앞서 지난달 디자인을 이미지로 공개한 데 이어 취재진 대상으로 실차를 공개한 것.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 이후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현대차가 다음달 출시하는 신형 투싼의 후면부. 현대차 제공 기존 투싼의 외관. 각진 디자인의 신형 투싼과 달리 차체가 곡선 형태로 마감돼 있다. 현대차 제공 우선 신형 투싼의 외관은 각진 모양을 강조하는 최근 현대차 SUV들과 비슷한 ‘패밀리 룩’을 갖췄다. 곡선 테두리로 부드럽게 마감됐던 기존 모델에서 달라진 모습이다. 전면부와 후면부 조명 모두 알파벳 ‘H’를 떠올리게 하는 모양새다. 조범수 현대외장디자인실 상무는 “‘H-엣지 라이팅’은 현대적인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내부 공간은 한층 넓어졌다. 우선 실내 공간 크기를 좌우하는 축거(휠베이스)가 기존 대비 30mm 늘어나면서다. 차체 길이와 폭도 각각 60mm, 40mm 길어졌다. 현대차가 다음달 출시하는 신형 투싼의 트렁크가 열리는 모습. 파주=최원영 기자 o0@donga.com 특히 뒷좌석 사양과 적재 용량 등이 개선되면서 투싼이 준중형 차급임에도 ‘가족과 누리는 공간의 여유’가 가능해졌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우선 적재 공간은 기존보다 22L 더 늘어났다. 2열 헤드룸(머리 위 여유 공간)은 29mm 늘어난 1031mm다. 2열의 차문 개방 각도도 기존 73도에서 83도로 확대됐다. 서만규 현대차 MLV프로젝트1실장은 “이 부분을 작은 변화로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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