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타율 0.143’ 오타니 부진 길어진다, 4일 세인트루이스전 결장…다저스는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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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4일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는 결장했다. AP뉴시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최근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결장하며 우려를 키웠다.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 결장했다. 다저스는 이날 1-2로 뒤진 9회말 1사 1·2루서 터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타점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3-2의 승리를 거뒀다.오타니는 전날(3일) 세인트루이스전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에 그쳤다. 첫 타석 볼넷 이후 모두 삼진을 당했다. 특히 연장 10회말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에는 오른팔에 통증을 느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우려를 키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전날 경기 후 인터뷰서 “지난 몇 주 동안 평소의 오타니답지 않은 모습이 보였다”며 “트레이닝 파트, 오타니와 대화를 나눈 뒤 몸 상태를 파악하겠다”고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왼쪽 무릎 통증으로 투수로는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ERA) 1.79, 95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발진을 이끌었으나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라이브피칭을 통해 50일만에 타자를 상대로 실전 투구를 했다. 경과가 좋아 지난달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등판이 유력했으나, 이마저도 불발됐다. 로버츠 감독도 “오타니가 남은 시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타자로는 꾸준히 나섰지만, 최근 들어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최근 7경기서 28타수 4안타(타율 0.143)에 그쳤다. 8월 27경기 성적도 타율 0.241, 6홈런, 13타점으로 기대치를 고려하면 좋다고 보기 어렵다. 올 시즌 성적은 133경기 타율 0.279, 30홈런, 80타점이다. 전반기까지 0.293이던 타율도 뚝 떨어졌다.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 가능성도 희박해지고 있다. 타율 0.280, 39홈런, 93타점을 기록 중인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의 기세가 워낙 좋아서다. 크로우-암스트롱은 후반기에만 17홈런을 터트렸다.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4일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는 결장했다. AP뉴시스강산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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