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하락장과 다르다”…다시 흔들리는 증시,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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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장기국채 금리 상승 등 매크로 변수 부각 박병창 대표 “매크로 지표 주의하며 기술적 대응”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4.96% 하락한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89% 내린 810.08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413.5원에 거래 중이다. 2026.08.19 서울=뉴시스 코스피가 19일 오전 5%대 급락한 가운데 하반기 증시는 지난 7월 하락장 때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과 일본의 장기국채 금리 상승 등 유동성을 압박하는 매크로 변수가 부각된 만큼 조정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설명이다.박병창 MP파트너스 대표는 19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반도체주와 성장주가 금리 때문에 조정을 받는 만큼 이제는 시장 전체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며 “하반기는 금리 정책과 국채 수익률 등 매크로 지표가 변하는 상황이기에 7월 하락장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진단했다.하반기 증시를 압박하는 핵심 변수로는 미국 장기국채 금리 상승이 꼽힌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미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18일(현지시간) 장중 연 5.33%대까지 올라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글로벌 시장금리의 기준물(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최근 연 4.75% 수준으로 올랐다. 19개월 만의 최고치다.박 대표는 “현재 미국 국채 상황이 공황 반응을 보일 단계는 아니지만 금리를 더 밀어 올릴지는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일본의 금리 상황도 변수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같은 날 장중 연 2.945%까지 상승했다. 1996년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일본의 다음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을 기존 10월에서 9월로 앞당기고, 금리 인상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일본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경우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회수 압력이 커져 글로벌 투자 심리(투심)가 위축될 수 있다.특히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 비중이 큰 만큼 이 같은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주 흐름은 단순한 업황 문제보다 금리와 유동성 흐름 등에 따라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박 대표는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그것이 경제에 지속적으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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