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전통" vs "학생 감소 현실"…무학여고 남녀공학 전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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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학생 수가 줄면서 서울에서만 올해 10여 개 학교가 남녀공학 전환을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86년 전통의 무학여고는 동문들이 들고 일어나 여고의 전통을 지키자며 시위에 나서고 있는데요. 교사와 학생을 지키기 위해 남녀공학 전환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게 학교 측의 입장입니다. 신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무학여고 졸업생 60여 명이 거리로 나와 장대비를 맞으며 남녀공학 전환 계획을 취소하라는 피켓 시위를 벌입니다. - "보존돼야 한다! 보존돼야 한다! 보존돼야 한다!" ▶ 인터뷰 : 정규문 / 무학여고 총동창회장- "86년 전통을 지켜왔던 무학여고이기 때문에 더욱더 무학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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