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100% 국산화보다 ‘운영 역량’ 확보 집중을”

4 days ago 12

최종현학술원-서울대 미래전硏 ⓒ뉴시스 에이전트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어떤 AI 모델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AI를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3일 최종현학술원은 서울대 미래전연구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보유에서 운용으로: 에이전트 AI 시대의 국가안보와 소버린 AI 2.0’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AI 주권의 핵심이 모든 기술의 독자 개발에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AI 기술을 100% 국산화하기보다 다양한 AI를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운용 역량’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외의 우수한 AI 모델과 국산 모델을 적절히 섞어 쓰되 특정 해외 서비스가 끊기더라도 즉시 다른 모델로 대체해 국가와 산업의 핵심 기능이 멈추지 않도록 통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메모리와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 경쟁력 등을 지렛대 삼아 글로벌 AI 생태계 내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글로벌 AI 설계 과정에 참여하고, 관련 부가가치를 한국 내에 축적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소버린(주권) AI의 개념을 단순한 모델 보유에서 운용 역량의 문제로 확장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지금부터 이와 관련된 역량과 경험을 축적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