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장 주도권, 결국 엔비디아가 쥔다”…모건스탠리의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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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공급 기업은 결국 성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4박 5일간의 방한을 마치고 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6.06.09 뉴시스 엔비디아가 향후 인공지능(AI) 시장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AI 소프트웨어 경쟁보다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분석에서다.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AI 시장의 미래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했다.▲폐쇄형 모델 중심 ▲폐쇄형·오픈소스 혼합 ▲오픈소스 모델 중심 등이다.첫 번째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같은 폐쇄형 AI 모델이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는 경우다. 기업들이 성능과 보안, 편의성 등을 이유로 기존 AI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는 시나리오다. 이때 아마존과 구글 등 클라우드 기업과 AI 서버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엔비디아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두 번째는 폐쇄형과 오픈소스 AI가 함께 쓰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모건스탠리가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꼽았다. 복잡한 업무에는 폐쇄형 AI를, 일상적인 업무에는 오픈소스 AI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에도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엔비디아가 핵심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마지막 세 번째는 오픈소스 AI가 주류가 되는 시나리오다.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나 기기에서 AI를 직접 운영하는 사례가 늘면서 PC와 서버, 엣지컴퓨팅 관련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AI 인프라 수요는 꾸준할 것이란 전망되면서 엔비디아가 수혜 기업으로 지목됐다.모건스탠리는 세 가지 시나리오의 공통점이 엔비디아라고 강조했다. AI 모델 경쟁 결과와 관계없이 AI 서버와 네트워크 등 인프라 수요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어떤 AI 모델이 시장을 장악하느냐보다 AI 확산 자체가 더 중요하다”며 “AI 인프라를 공급하는 기업들은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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