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알리바바, K-푸드 글로벌 수출영토 확장 나서… 세미나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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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항저우 K-푸드 페어 행사 시 알리바바 본사 담당자와의 K-푸드 홍보방안 논의 모습.

3월 항저우 K-푸드 페어 행사 시 알리바바 본사 담당자와의 K-푸드 홍보방안 논의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푸드 글로벌 수출을 돕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aT는 내달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알리바바그룹과 함께 ‘K-푸드 글로벌 수출 및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푸드의 성장 가능성과 수출 전략을 모색하며, 한류 인기에 편승해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K-푸드 모방품으로부터 우리 수출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행사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선 중국 역직구 플랫폼 ‘티몰 글로벌’에서 ‘중국 K-푸드 소비 트렌드 변화와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표 글로벌 B2B플랫폼 ‘알리바바닷컴’에서 ‘글로벌 시장 K-푸드 성장기회와 수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K-푸드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수출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의 해외 영토가 넓어질수록 우리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촘촘한 브랜드 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알리바바와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알리바바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했으며, 2023년 타오바오·티몰과 K-푸드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해 3월에는 알리바바 본사가 위치한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6 항저우 K-푸드 페어’에 참여해 그룹 팸투어 및 B2C 소비자 체험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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