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분석] 비이자 부지 속 이익 증가…목표주가 괴리율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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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5.04 08:26 수정2026.05.04 08:26

BNK부산은행 본점. 한경DB

BNK부산은행 본점. 한경DB

1분기 실적 개요

BNK금융지주(138930)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1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9%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비이자이익 감소와 판관비 증가로 인해 다소 부진한 인상을 주었으나, 그룹 순이자마진(NIM)의 뚜렷한 개선과 대손비용률의 구조적 하락이 이를 상쇄하며 펀더멘탈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369.8% 급증한 수치로, 전분기의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5월 4일 기준 주요 증권사들의 BNK금융지주에 대한 리포트 요약입니다.

자료=에픽AI

자료=에픽AI

총 13개 증권사 전원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 범위는 22,000원~27,000원, 평균 목표주가는 24,633원(현재주가 18,730원 대비 괴리율 +31.5%)으로 집계되었습니다.

1분기 실적 심층 분석

이자이익: NIM 개선이 핵심 성장 동력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7,628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그룹 NIM이 시장금리 상승 및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9bp 큰 폭으로 개선된 데 기인합니다.

양행 합산 NIM은 1.88%로 전분기 대비 7bp 상승하였으며, 캐피탈 및 저축은행을 포함한 그룹 전체 NIM은 9bp 상승하여 은행권 내에서 가장 큰 폭의 마진 개선을 시현하였습니다.

원화대출 성장률은 1.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기업대출(+1.8%)과 가계대출(+1.4%)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0%, 3.1% 증가하며 자산 성장을 견인하였습니다.

다만 순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은 연결펀드 비지배지분 이자비용 반영(182억원)과 1분기 영업일수 감소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약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회사는 연간 이자이익 8% 성장 목표와 RWA 성장률 4% 이내 관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본업의 방향성은 견조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비이자이익: 유가증권 손실이 발목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한 1,040억원에 그쳤습니다.

수수료이익은 부동산 PF 수수료 회복 및 주식·파생 위탁수수료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6.3% 증가하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8.4% 급감하며 전체 비이자이익을 끌어내렸습니다.

또한 채권형수익증권 지분법이익이 금리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220억원 감소하고, 대출채권 매각익 등도 크게 축소된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비은행 자회사 측면에서는 증권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비은행 이익비중이 25.3%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그룹 수익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판관비 및 비용 구조

일반관리비는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교육세 세율 인상이 주된 원인으로, 판관비율은 48.8%(전년동기대비 +4.8%p)로 상승하였습니다.

증권 자회사의 성과급 증가도 일부 영향을 미쳤으나, 경상 증가율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비용 증가는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분기에도 일정 수준의 비용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손비용 및 건전성 지표

대손비용률은 0.52%로 전년동기대비 41bp, 전분기대비 12bp 개선되었습니다.

1분기 충당금전입액은 1,6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0% 감소하였으며, 이는 전년 중 삼정·금양·태영건설 등 거액 부실 여신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와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영향에 기인합니다.

특히 PF 충당금이 전년 1분기 314억원에서 올해 129억원으로 크게 줄어들며 부담이 완화되었습니다.

다만 건전성 지표에는 일부 우려 요인이 잔존합니다. 그룹 NPL 비율은 1.57%로 전분기대비 15bp 상승(일반여신 +9bp, 부동산 PF +6bp)하였으며, 연체율은 1.42%로 전분기대비 28bp 상승하였습니다.

NPL 커버리지비율도 76.7%로 관리 부담이 남아 있습니다.

부산은행의 실질 연체 증가는 금양 연체 전이(1,350억원)와 PF 대주단 연장 관련(1,000억원) 등 일시적 요인에 기인하여 대손비용에는 직접적 영향이 없었으나, 지역 중소기업 중심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자본비율 및 주주환원 정책

1분기말 CET1(보통주자본) 비율은 12.30%로 전분기대비 4bp 하락에 그쳤습니다. 자산 성장을 확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RWA 관리(RWA 증가율 0.77%)를 통해 자본비율 하락폭을 제한적으로 유지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1분기 DPS를 150원(전년동기대비 25% 증가, 배당기준일 5월 15일)으로 결정하고,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공시하였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ROE 10%, CET1 비율 12.5%,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은 약 45~46.7% 수준으로 전년 대비 6%p 이상 상승할 전망입니다.

밸류에이션 및 시장 관점 종합 평가

컨센서스 전망 및 밸류에이션

2026년 4월 17일 기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 1,111억원, 지배순이익은 8,62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7년에는 영업이익 1조 1,924억원, 지배순이익 9,202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분기별로는 2분기 지배순이익 2,526억원, 3분기 2,807억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나증권은 2~3분기 분기당 2,700억원대 순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현재 주가 18,730원 기준 밸류에이션은 2026년 추정 PER 6.74배, PBR 0.51배, ROE 7.62%, 배당수익률 4.41%로 산출됩니다.

자료=에픽AI

자료=에픽AI

2027년에는 PER 6.32배, PBR 0.49배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움증권은 현재 PBR이 수익성 대비 낮은 수준임을 지적하며, 2026년 ROE 전망치 7.0% 대비 PBR 0.53배는 저평가 구간에 해당한다고 분석하였습니다.

한편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센서스 리비전 동향을 살펴보면, 1개월 변화 기준으로 1Q26 영업이익 추정치가 12.0%, 지배순이익이 11.5%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비이자이익 부진과 판관비 증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3개월 변화 기준 영업이익이 +1.3%, 지배순이익이 +2.2% 상향 조정되어 중장기 이익 전망은 오히려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 리스크 및 모니터링 포인트

BNK금융지주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첫째, 지역 중소기업 중심의 건전성 지표 악화 가능성이 꼽힙니다. NPL 비율과 연체율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만큼, 2분기 이후 대손비용이 1분기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둘째,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교육세율 인상에 따른 구조적 비용 증가가 이익률 개선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익의 변동성이 비이자이익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상상인증권은 성장보다는 건전성 관리 강도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하는 구간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반면 긍정적 요인으로는 NIM의 구조적 개선 흐름, 비은행 자회사(특히 증권) 실적 회복, PF 충당금 부담 완화, 그리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7년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가정할 경우 TSR(총주주수익률)이 2026년 6.7%, 2027년 8.1%로 상승하여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종합적으로, BNK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은 표면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NIM 개선, 대손비용 감소, 비은행 이익 다변화, 주주환원 강화 등 구조적 개선 흐름이 확인된 분기로 평가됩니다.

13개 증권사 전원의 매수 의견 유지와 현재 주가 대비 평균 31.5%의 목표주가 괴리율은 시장의 긍정적 시각을 반영하고 있으나, 건전성 지표 추이와 비이자이익 회복 여부가 향후 실적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본 정보는 한경에이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픽AI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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