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공식·박영진 SNS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자 연예계의 열성 팬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코미디언 박영진이 SNS를 통해 우승의 순간을 공유했다.
삼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 위즈를 12대 1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014년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출신으로 유명한 삼성 팬인 슈가는 이날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TV 화면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삼성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모여 우승을 자축하는 모습이 담겼다.
슈가는 2014년 삼성의 우승 당시에도 “헿 삼성 우승ㅎ”이라는 글과 함께 유니폼 인증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자신의 노래 가사에 “수혈 받기엔 좀 힘들어 몸속의 파란 피”라는 표현을 담을 정도로 남다른 삼성 사랑을 보여왔다.
박영진 역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동대구역 KTX 앞에서 경기 중계를 지켜보며 환호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역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도 올리며 열성 팬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우승이 확정된 경기에는 또 다른 삼성 팬인 세븐틴 에스쿱스도 함께했다. 대구 출신인 에스쿱스는 이날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으며, 가수 박혜원(HYNN)은 애국가를 제창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의 우승 소식에 팬들도 환호했다. 특히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 순간을 인증한 슈가의 한결같은 팬심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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