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 발표에 아시아가 들썩…"개최지마다 숙소 검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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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25 09:08 수정2026.03.25 09:08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일정 발표 이후 고양과 부산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서트 개최지에 대한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아고다

사진=아고다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BTS 월드투어 일정 발표 당일 고양 지역 숙소 검색량은 전주 대비 약 8배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은 오는 4월 9일과 11~12일 BTS 공연이 예정된 곳이다. 6월 12~13일 공연이 열리는 부산의 숙소 검색량도 같은 기간 47% 증가했다.

해외 수요도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일본·대만·필리핀·홍콩·중국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필리핀은 고양·부산 숙소 검색량이 7배 이상 늘었고, 홍콩은 145% 상승했다. 이번 투어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중국은 검색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 공연 기간 기준으로는 수요 상승 폭이 더 컸다. 고양 공연 기간 해외 여행객의 숙소 검색량은 약 185배 급증했고, 국내 여행객 검색량도 약 44배 뛰었다.

사진=아고다

사진=아고다

한국 팬들의 해외 공연지 관심도 높아졌다. 한국 이용자 기준 검색 증가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22%)가 가장 높았고, 호주 멜버른(16%), 태국 방콕(15%), 대만 가오슝(10%), 싱가포르(9%)가 뒤를 이었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BTS 월드투어 발표 이후,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을 보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이 장거리 이동도 마다하지 않으며 방한 및 해외여행 수요가 다이너마이트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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