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송다은 열애설에 빅히트 입 열었다 “현재는 헤어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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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BTS 멤버 지민이 배우 송다은과 수년 전 교제한 사실이 있으나 현재는 헤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31일 빅히트 뮤직은 지민과 송다은의 열애설과 관련해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빅히트 뮤직은 “상대방을 존중하여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아티스트 사생활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보도가 발생하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송다은)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도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송다은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약 40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올리며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문이 열린 엘리베이터에서 지민이 내리며 송다은을 향해 “나 들어온 거 알았어?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말하는 영상이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송다은의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다.

1991년생인 송다은은 지민보다 5살 연상이다. 2011년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친 BTS는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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