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시민 생명 구한 택배기사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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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5 17:56 수정2025.06.15 17:56 지면A33

CJ대한통운이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자사 소속 택배기사 송종현 씨(43)를 포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 산동읍을 담당하는 15년 차 베테랑 택배기사 송씨는 지난달 19일 출근길에 구미대교 위에서 술병을 든 남성을 목격했다. 남성이 비틀거리면서 다리 난간 위로 올라가자 송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신고 후에도 현장을 지키면서 경찰에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이 도착한 뒤 남성은 다리 아래로 뛰어내렸지만 송씨가 제공한 구체적인 정보 덕분에 119구조대가 안전하게 남성을 구조할 수 있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택배기사가 소비자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는 생활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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