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시작, 다양한 장르 무료공연
대중음악 저변 넓히다 예산탓 중단
구글 300억 출연에 라이브무대 재개
첫무대 연 한로로 “기쁘면서 얼떨떨”
악뮤-김완선 등도 공연 이어갈 예정

3일 저녁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
‘Z세대 대표 록스타’로 불리는 가수 한로로의 밝은 목소리가 공연장을 울렸다. EBS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공감)이 3년 만에 재개되는 걸 기념하는 ‘홈커밍데이’ 무대였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헬로 루키’ 출신 뮤지션인 한로로(2022년)와 실리카겔(2016년), 장기하(2008년) 등이 관객 400여 명과 함께 프로그램의 ‘부활’을 축하했다.
● 돌아온 음악인들의 ‘집’
한로로는 통통 튀는 사운드의 ‘먹이사슬’로 공연 문을 열었다. 정사각형 무대를 둘러싼 네 방향 관객과 번갈아 눈을 맞추며 호흡하는 등 한층 단단해진 무대 장악력이 두드러졌다.
공연 후반부엔 2일 발매된 새 싱글 ‘애증(LOVE&HATE)’의 타이틀곡 ‘게임 오버?’로 큰 환호를 이끌어 냈다. 한로로는 “게임 속 몬스터에게 쫓기다가 ‘여기서 끝나고 싶지 않다’는 감정을 느껴 만든 곡”이라며 “미움 뒤의 사랑을 찾아서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했다.
● ‘악뮤’ ‘김완선’ 등 공연 이어가
2004년 시작된 공감은 재즈와 록, 포크, 힙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저변을 넓힌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는 ‘헬로 루키’로 국카스텐 등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 173팀을 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3년 가까이 라이브 공연을 중단했다가, 이후 공정거래법률 위반 혐의를 받던 구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의 의결로 국내 음악산업 상생기금 300억 원을 EBS에 출연하면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공감에선 앞으로 ‘악뮤’ ‘김완선’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공연 실황은 다음 달 6일 방송된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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