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전날 상한가' 코나아이, 15% 강세… 이재명 정부 출범에 지역화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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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라씨로] '전날 상한가' 코나아이, 15% 강세… 이재명 정부 출범에 지역화폐 기대감

전날 이재명 정부가 철범하면서 대표 역점 사업으로 꼽혀온 지역화폐 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29분 기준 코나아이(052400)는 전 거래일 대비 15.76% 상승한 6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사로, 2018년부터 지역화폐와 코나카드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며 여러 지자체의 지역화폐 발행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앞서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해 자신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등)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대선 유세 과정에서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내수를 촉진하고 매출을 키우겠다”며 “지역별 대표상권과 소규모 골목상권을 키우는 '상권 르네상스 2.0'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지역화폐 활성화를 꾸준히 내세워온 만큼 국고 지원을 통한 정책 확대가 예상되면서 관련주로 꼽히는 코나아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양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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