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박 기대했는데 배구 대표팀 낙마하나…‘음주운전’ 안혜진 중징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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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박 기대했는데 배구 대표팀 낙마하나…‘음주운전’ 안혜진 중징계 가능성

업데이트 : 2026.04.18 08:00 닫기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우승 주역인 세터 안혜진이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걸 잃을 위기에 놓였다. [사진출처 = 한국배구연맹]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우승 주역인 세터 안혜진이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걸 잃을 위기에 놓였다. [사진출처 = 한국배구연맹]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우승 주역인 세터 안혜진이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걸 잃을 위기에 놓였다.

안혜진은 지난 16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음주 경위와 혈중알코올농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실 하나만으로도 한국배구연맹(KOVO)의 징계를 피하기 어렵다.

연맹은 내주 초 상벌위원회를 열어 안혜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행 연맹 상벌 규정에는 제10조 1항에 해당하는 경우(성범죄, 폭력, 음주운전, 도박 등)에는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제재금은 500만원 이상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다. 징계 수위는 음주 정도와 사고 여부, 개인의 소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정수의 경기 출전정지부터 자격정지, 제명까지 징계 종류가 다양하다.

안혜진은 여자 국가대표팀에서도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8명의 소집 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20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시작되는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한배구협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선 음주운전과 관련해 500만원 미만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국가대표로 뽑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안혜진은 이번 시즌 소속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그러나 이번의 실수로 ‘대박’ 계약도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안혜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일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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