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노조 요구 대폭 수용했지만”…단협 교섭 한 달째 진통

28 minutes ago 1
사회 > 노동·취업

GIST “노조 요구 대폭 수용했지만”…단협 교섭 한 달째 진통

입력 : 2026.06.16 18:03

노조 “교착 상태” 주장에 기관 측 반박
수용 조항 31개→71개 확대 강조
남은 쟁점은 인사·복무 등 핵심 사안
“상호 양보 통한 합의 필요” 입장

광주과학기술원(GIST) 로고.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로고.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노동조합 간 단체협약 교섭이 재개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GIST는 교섭 재개 이후 합의 범위를 크게 넓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노동조합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사측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16일 GIST에 따르면 노조가 제시한 단체협약 요구안은 본문 152개 조항과 부칙 5개 조항 등 총 157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사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교섭 과정에서 상당수 조항에 대해 삭제 또는 수정 의견을 제시했으나 지난 5월 19일 교섭 재개 이후 입장을 대폭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교섭 재개 당시 31개였던 수용 조항은 71개로 늘어났으며, 삭제 의견을 냈던 일부 조항도 수정 의견으로 전환하는 등 현재까지 총 56개 조항에 대해 입장을 변경했다는 것이 GIST 측 설명이다. GIST는 이 같은 조정을 통해 노사 간 합의 가능성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고 평가했다.

반면 노조는 지난 12일 공문을 통해 교섭이 교착 상태에 놓여 있다며 남아 있는 쟁점을 10개 안팎으로 압축해 집중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GIST는 현재 미합의 상태로 남아 있는 조항들이 기관 운영과 인사·복무 체계 등에 직결된 핵심 사안인 만큼 단순히 쟁점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노조가 요구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수준의 단체협약과 관련해서도 기관별 운영 구조와 제도가 달라 단순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GIST 관계자는 “단체교섭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 양보가 아니라 상호 조정과 절충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과정”이라며 “구성원 권익 보호와 기관 운영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면서 남은 쟁점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노동조합 간 단체협약 교섭이 재개된 지 한 달이 지났으나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이는 여전히 극복되지 않고 있다.

GIST 측은 교섭 재개 이후 수용 조항이 크게 늘었음을 강조했지만, 노조는 교섭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고 주장하며 남은 쟁점을 집중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GIST는 단체교섭이 상호 조정과 절충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협의 의지를 reaffirmed하고 있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