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누적 주문액 1500억 돌파

GS리테일은 주류 주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누적 주문 금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과 제휴를 맺은 이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GS리테일은 고객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주류 탭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본인 또는 지인에게 선물하면 수령자는 가까운 GS25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GS리테일에 따르면 제휴 시작 시점인 작년 5월부터 이달까지 직전 동기 대비 와인25플러스의 주문 건수와 매출 신장률은 각각 87.4%, 99.4%였다. 고객 만족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같은 기간 상품 재구매율이 전년 대비 40.5% 증가했으며 전체 재구매 고객 중 3회 이상 재구매한 고객 비중이 41.1%를 차지했다.

김유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파트장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제휴로 와인25플러스는 기존 강점이던 일상 소비는 물론 주류 선물 수요 모두 아우르는 대국민 주류 플랫폼 자리매김했다”면서 “GS리테일의 상품 소싱 능력과 물류 시스템 그리고 2만3000여개 오프라인 인프라가 카카오 온라인 채널과 만나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