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영종 바이오특화단지 148만㎡ 우선 개발…2029년 분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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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위치도. 인천도시공사 제공.영종국제도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위치도.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iH·사장 류윤기)가 영종하늘도시 3단계 특별계획구역에 148만㎡ 규모의 바이오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iH는 영종 바이오특화단지 개발을 위한 영종하늘도시 3단계 특별계획구역 개발계획 변경 신청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영종 바이오특화단지는 2024년 6월 정부가 지정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한 축이다. i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해 특화단지 적정 규모와 바이오 산업군을 도출했다.

이번 사업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남동산단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거점과 연계해 추진된다. 인천시는 영종을 포함한 바이오산업 거점 간 기능을 나눠 관련 기업과 연구·생산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개발계획 변경 요청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중 관련 부서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8월 산업통상부 사전 자문, 9~10월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와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한다.

iH와 LH는 개발계획 변경이 마무리되면 올해 말 환경·교통·에너지 등 각종 영향평가 협의를 포함한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단지 조성공사는 2028년 시작하고, 2029년 토지 분양을 추진한다.

영종 바이오특화단지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바이오 소부장 기업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조성된다. iH는 이번 개발을 통해 영종하늘도시의 산업용지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류윤기 사장은 “인천경제청, LH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영종하늘도시 3단계 잔여 특별계획구역과 미매각 용지 토지 리폼 등을 통해 영종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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