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축포 터질 때 미소 짓던 그들”…스페이스X 반토막에 공매도 22조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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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축포 터질 때 미소 짓던 그들”…스페이스X 반토막에 공매도 22조 벌었다 다음달 예수보호 해제 앞두고공매도 베팅 더 늘어날 가능성 지난 6월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화상 연설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중계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페이스X를 공매도한 투자자들이 155억달러(약 22조8000억원)의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공매도 베팅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한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개인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를 감안하면 위험한 승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금융정보업체 오텍스 테크놀로지스 집계를 인용해 스페이스X 공매도 투자자들의 평가이익이 155억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스페이스X 주가는 상장 사흘째인 지난달 16일 장중 225.64달러까지 치솟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가는 118.25달러로 공모가인 135달러도 밑돌았다.오텍스 공동창업자 피터 힐러버그는 “공매도 세력이 차익을 실현하려는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오히려 공매도 베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오텍스에 따르면 현재 스페이스X 유동주식의 56%에 해당하는 약 3억6000만주가 대차된 상태다.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17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스페이스X에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을 장기간 유지하는 기업들의 생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경고했지만 공매도 세력은 물러서지 않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시장에서는 다음 달 6일 예정된 보호예수 해제를 주목하고 있다. 이날 내부자 보유 주식 9억1150만주의 보호예수가 종료되면서 최대 1160억달러(약 171조원) 규모의 물량이 시장에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이후에도 추가 보호예수 해제가 이어지면서 오는 12월 초까지 유통 가능 주식 수는 현재 약 6억3900만주에서 53억3000만주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매도 투자자들의 추가 베팅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로이터는 스페이스X가 높은 기업가치 논란으로 공매도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 머스크의 공매도 세력과의 대립 전력을 고려하면 약세 베팅 역시 위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머스크는 테슬라를 이끌던 시절에도 공매도 투자자들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2018년에는 테슬라 비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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