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하는법] 어르신 폰카 사진, 왜 흐릿할까? 그분들께 알려드릴 촬영 기본기

1 day ago 10

스마트폰 카메라는 이제 웬만한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를 대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발전했다. 그런데도 주변을 둘러보면 “사진이 자꾸 흐리게 나온다”, “찍을 때마다 흔들린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어르신들 사이에서 이런 불만이 잦다. 카메라 성능이 떨어지는 구형 스마트폰을 쓰는 탓인 경우도 있지만, 최신 스마트폰을 쓰면서도 같은 문제를 겪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이런 경우 원인은 기기 자체보다 촬영 습관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디지털 기기가 사진을 만들어내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사진을 망치는 동작을 반복하기 쉽다. “이런 것까지 알려줘야 하나”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내용일수록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결과물 차이는 크다. 이번 기사에서는 누구나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촬영의 기본 요령 세 가지를 정리했다.첫째, 촬영 전에 렌즈부터 닦자가장 쉽지만 가장 자주 빠뜨리는 것이 렌즈 닦기다. 스마트폰은 주머니와 가방을 오가며 손으로 쥐고 쓰는 물건이라, 카메라 렌즈를 덮은 유리에 지문과 피지, 화장품, 미세먼지 같은 이물질이 묻기 쉽다. 렌즈 표면이 오염되면 빛이 제대로 들어오지 못하고 번지면서 사진 전체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거나, 조명 주변에 빛 번짐이 생긴다. 이는 카메라의 성능이나 소프트웨어 보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서, 최신 스마트폰이라도 렌즈가 더러우면 결과물은 좋을 수 없다. 전용 클리너가 없다면 옷자락이라도 이용해 렌즈를 닦자 / 출처=IT동아 전용 클리너나 안경 닦이, 카메라용 융이 있다면 가장 좋지만 없다면 부드러운 면 소재의 깨끗한 옷자락으로 살살 닦아도 충분하다. 다만 금속 지퍼나 단추, 딱딱한 장식처럼 흠집을 낼 수 있는 부분에 렌즈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렌즈에 모래나 먼지가 묻은 상태에서 문지르면 유리가 긁힐 수도 있으니, 눈에 보이는 이물질은 먼저 가볍게 털어내는 것이 좋다. 셀피를 자주 찍는다면 전면 카메라도 잊지 말고 함께 닦아주자.둘째, 찍기 전에 피사체를 한 번 터치하자스마트폰 카메라는 화면 속 대상 중 무엇에 초점을 맞출지 스스로 판단한다. 문제는 이 판단이 촬영자의 의도와 다를 때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 얼굴은 흐릿한데 배경만 또렷하게 찍히거나, 얼굴은 초점이 맞지 않는데 손에 든 물건만 선명하게 나오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무심코 셔터만 눌렀다가 이런 사진을 얻은 경험이 있다면 대부분 초점이 엉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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