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S&P500 지수 목표 7800으로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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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JP모간체이스가 24일(현지시간)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목표가를 기존 7600에서 7800으로 높였다. 전날 종가(7365.46)보다 약 6% 높다.

JP모간의 글로벌시장전략팀은 “S&P500 지수에 편입돼 있는 기업 중 약 10%가 실적 성장 전망을 높였다”고 밝혔다. 두브라라브코 라코스-부자스 JP모간 글로벌시장전략팀장은 “S&P500 지수 기업들이 이처럼 실적 예상치를 높이는 건 전례가 없다”며 “보통 경기 침체 이후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라코스-부자스 팀장은 “지난 1분기(1~3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년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또 “우린 S&P500 편입 종목들의 실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내다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장사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자본지출과 경영 계획을 잇따라 발표한 점도 S&P500 지수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또 다른 요인이었다. 특히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앤스로픽과 AI 관련 종목들이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JP모간은 “깜짝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짚었다. 아울러 “2분기 실적이 양호하다 해서 그것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식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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