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맞춤형 금융 지원에 6조9000억 투입… “취약계층 채무 부담 줄여 경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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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 본격화
포용금융 3조·중금리대충 3조5000억 등 지원
서민금융대출 금리 인하
청년·사회적배려대상자 등 신용 회복 지원

KB금융그룹이 올해 6조9000억 원 규모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자영업자 등의 대출 금리를 낮추고 신용이 낮은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줄여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뉴시스

KB금융그룹이 올해 6조9000억 원 규모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자영업자 등의 대출 금리를 낮추고 신용이 낮은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줄여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뉴시스
KB금융그룹이 올해 6조9000억 원 규모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자영업자 등의 대출 금리를 낮추고 신용이 낮은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줄여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KB금융은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 일환으로 ▲포용금융 3조 원 ▲민간중금리대출 3조5000억 원 ▲선제적 연체채권 소각 45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자영업자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먼저 KB금융은 올해 서민·취약계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약 3조 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한다. 포용금융이란 소득, 신용, 정보 접근성 등의 이유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대출 등의 문턱을 낮춰주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대출의 금리를 인하해 고객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 사회적배려대상자 등의 채무를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 신용 회복 등을 도울 방침이다. 총 3조5000억 원 규모 민간중금리대출도 공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대출 상품을 보완해 신용이 낮은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이 올해 6조9000억 원 규모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자영업자 등의 대출 금리를 낮추고 신용이 낮은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줄여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올해 6조9000억 원 규모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자영업자 등의 대출 금리를 낮추고 신용이 낮은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줄여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KB금융그룹 제공
● KB국민은행, 올해 1조5300억 규모 민간중금리대출 공급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올해 1조5300억 원 규모 민간중금리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1분기에만 은행권 최다인 3068억 원 규모의 자금을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이는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 규모의 절반 수준인 약 48%에 해당한다.

여기에 KB금융은 장기 연체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약 4500억 원 규모 연체채권을 선제적으로 소각할 방침이다. 연체채권은 대출 원금 또는 이자가 약정기일에 상환되지 않은 채권을 말한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올해 상반기 1370억 원 규모 연체채권을 소각했다. 하반기에도 상환능력을 상실한 장기 연체채권과 소액 장기 연체채권 등 약 1500억 원을 추가로 소각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와 KB캐피탈, KB저축은행도 하반기 약 1600억 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소각할 방침이다.

KB금융은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층에게 최대 500만 원 한도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II’ 상품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성실 상환자, 금융교육 이수자에게는 금리 인하 등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KB금융은 국민과 기업,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B국민행복 성장·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에 93조 원, 포용금융에 17조 원 등 총 110조 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할 방침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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