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문철)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 시즌2'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는 돌봄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온·오프라인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로 두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캠페인은 '걸음으로 난치병 환우를 응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총 2억1000걸음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시 소아 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챌린지를 포함해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총 3만6683명이 참여해 누적 14억6000만 걸음을 기부했다.
온라인 캠페인은 다음달 24일까지 약 4주간 온라인 걷기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5월 24일 서울 강동구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걸음 기부와 생명 나눔 봉사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에는 KB라이프,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 등 3사 임직원과 지난 4월 출범한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5기', 그리고 난치병 완치자와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재단은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부스를 운영해 기증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돌봄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임직원을 중심으로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고 소중하고 의미 있는 걸음을 함께 내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