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 투수' 몸값 더 폭등한다→근데 왜 사령탑은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말했나 [준PO2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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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마무리 전상현이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2차전 데일리MVP를 수상하고 있다. 2026.10.17. 기아 마무리 전상현이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2차전 8회초 조상우에 이어 등판하고 있다. 2026.10.17. /사진=강영조 cameratalks@선을 넘는 혹사가 아닌 이상, 어느 선수나 경기에 뛰길 원하는 게 당연지사. 그런 자신을 믿고 기용해주는 사령탑에 그저 감사의 마음뿐일 터다. 하지만 사령탑은 오히려 연신 "미안하다"고 했다. KIA 타이거즈를 이끌고 있는 이범호(45) 감독, 그리고 가을야구에서도 마무리 투수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전상현(30)의 이야기다.KIA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앞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1로 승리한 KIA는 안방에서 2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KIA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77.8%(역대 5전 3선승제 준PO 1·2차전 승리 팀 기준 9차례 중 7차례 통과)를 잡으며, 플레이오프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KIA는 1회에만 LG 선발 임찬규를 공략하며 5득점을 올렸다. 1사 후 박재현의 안타와 도루, 김도영의 볼넷으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해럴드 카스트로의 선제 적시타를 시작으로 나성범, 김선빈, 한준수까지 네 타자가 연속 적시타를 쳐냈다. 결국 KIA는 한때 LG에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8회 쐐기점을 올린 끝에 결국 6=3으로 승리했다.KIA 선발 올러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총 투구수는 94개. 이어 곽도규(0이닝), 성영탁(1이닝), 조상우(⅔이닝 1실점), 전상현(1이닝)이 차례로 올라 팀 승리를 지켜냈다. 총 8안타를 쳐낸 타선에서는 박재현과 카스트로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무엇보다 KIA 마무리 투수 전상현의 활약이 빛났다. 앞서 조상우가 실점하며 8회초 3-6으로 쫓긴 KIA. 계속되는 2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전상현이었다. 그가 곧장 마주한 타자는 LG 거포 이재원. 조상현은 슬라이더만 연거푸 3개를 뿌리며 3구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결국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전상현은 오지환, 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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