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준원, 도루 저지 과정서 발목 꺾여…응급차로 병원 이송 [SD 잠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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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0 고척. KT타자 장준원.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250420 고척. KT타자 장준원.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KT 위즈 내야수 장준원(30)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준원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6회말 포수 장성우의 송구를 받으려다 발목이 크게 꺾였다.

장성우는 6회말 1사 1루서 2루를 훔치려던 두산 조수행의 도루를 저지하려고 장준원에게 공을 던졌다.

장준원은 포구한 뒤 곧장 조수행을 태그하려고 자세를 잡다 발목이 크게 꺾이는 바람에 후속 플레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발목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던 장준원은 들것에 실려 구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차에 탄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KT 벤치는 장준원을 대신해 강민성을 교체 투입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장준원 선수는 수비 중 왼쪽 발목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다시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잠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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