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 글로벌 공략…‘SGF’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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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5’에 신작 게임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SGF 2025’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막하는 온·오프라인 글로벌 게임쇼다. 

●신규 트레일러 공개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한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몬길: 스타다이브’를 출품한다. 신규 트레일러를 처음 공개하는데, 이 영상에선 여태껏 소개되지 않았던 캐릭터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2013년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은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엔진5로 제작한 고품질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하고 화려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국내 이용자 대상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한다. 연내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전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업데이트 콘텐츠도 소개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정보를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되며, 4분기 출시가 목표다.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광활한 오픈월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 전투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이달 중 ‘스팀’에서 글로벌 CBT를 진행한다.  지난 달 20일 공개한 글로벌 CBT 공식 발표 영상은 조회수가 200만에 육박하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넥슨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시즌3 업데이트 ‘돌파’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돌파’는 올 여름 ‘퍼스트 디센던트’에서 선보일 대규모 업데이트다. 초대형 필드 ‘액시온’, 최대 8인이 참여하는 ‘필드 거신 레이드’, 넓은 필드를 누비는 ‘호버 바이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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