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반쪽 호황 … 장비 수출은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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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K반도체 반쪽 호황 … 장비 수출은 역성장 업데이트 : 2026.08.09 18:13 닫기 소부장 육성 골든타임올 5월까지 장비 수입 43%↑실증 요람 '트리니티팹' 주목 한국이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지만 정작 장비 분야에서는 해외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수입은 급증한 반면 수출은 역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이른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도를 높이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메모리 초격차마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9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운영하는 '소부장넷'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수출은 2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장비 수입은 117억8700만달러로 42.8% 폭증했다. 국내 기업의 반도체 수출액이 1~5월에만 1475억달러로 153% 늘어나는 동안 필요 장비는 주로 수입에 의존한 셈이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소부장 분야의 전체 국산화율은 30%대 중반 수준이다. 일본의 수출통제(화이트리스트) 사건을 겪은 뒤 소재 자립도는 50%대로 높아졌지만 장비 분야는 여전히 20%대에 머문다. 소부장 업계에서는 인력, 자금, 실증 환경 등 세 가지가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다행히 정부와 반도체 업계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조성될 '트리니티팹'이 대표적인 사례다. 산업통상부, SK하이닉스, 경기도 등이 총 8746억원을 투자해 실제 반도체 양산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실증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3300㎡(약 1000평) 규모로 만들며 정부가 3000억원어치 장비를 공급한다. SK하이닉스는 클린룸을 무상 임대하고 엔지니어 20여 명도 지원한다. [강인선 기자]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용인 트리니티팹 조성 사업에 정부와 경기도 등 총 8746억원이 투입됩니다. 3300㎡ 규모의 실증 공간에 정부 장비 공급과 회사의 클린룸 무상 임대 및 인력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업계에서는 실증 환경 조성이 장비 자립도 제고와 반도체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 수입이 42.8% 급증한 가운데 원익IPS가 속한 장비 수출은 0.4% 감소했습니다. 원익IPS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를 공급해 수입 의존과 수출 흐름이 맞물린 분야를 영위합니다. 업계에서는 소부장 자립도 제고와 양산 실증 환경 조성이 향후 산업 체질에 미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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